|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SDS, 전자여권 세계 최고 등급 회득

김상고 기자
삼성SDS(대표 김인)가 자체 개발한 전자여권 솔루션 ‘삼성SDS SPass(에스패스) V2.0'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정보보호 제품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의 최고 등급인 EAL 5 (Evaluation Assurance Level 5 )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CC EAL 5 등급은 ‘보안기능 동작이 안전하고 명확하게 수행되고 있음을 증명 가능’한 등급으로 전자여권과 같은 칩(Chip) 운영체제(OS)의 경우 EAL 7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공격에 대한 침투 시험(AVA_VAN.5)’까지 통과해야만 CC EAL 5 등급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반도체 IC 칩(Chip)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NXP 등이 CC EAL 5 등급을 달성하였고, 칩 OS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의 제말토(Gemalto, 세계 스마트카드 시장 1위)와 오베르튀르(Oberthur, 스마트카드 대표 회사)가 유일하며 국내 기업으로서는 삼성SDS가 최초이다.

기존 국산 전자여권 및 칩 OS 제품들의 경우 ‘중간 수준의 공격에 대한 침투 시험(AVA_VAN.4)’만 통과하여 국내외에서 보안성을 인정받기 어려웠지만, 삼성SDS는 2006년부터 국내 최초로 선진사들과 대등하게 AVA_VAN.5를 통과한 CC EAL 4 등급을 달성하여 이미 2008년에 800만 매에 달하는 국산 전자여권 제품 SPass V1.0을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은 “SPass V2.0은 선진사들보다 한 차원 높은 보안 등급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90나노(nano) 미세공정 반도체칩에 이 OS를 적용함으로써 150나노 수준의 기존 경쟁 제품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실현하였다.”라고 말하며 “글로벌 Top tier 솔루션을 확보한 만큼 해외 사업의 성과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