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S전선, 美 고기능 바닥재 시장 진출

美 메트로플로어에 5년간 바닥재 510억 원 공급

김은혜 기자
LS전선 손종호 사장(사진 우측)과 메트로플로어 마이클 라스킨(Michael Raskin, 사진 좌측)사장이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LS전선이 미국 고기능 바닥재 시장에 진출한다.

LS전선은 미국 메트로플로어와 5년간 플로킹 카펫 및 고무바닥재 등 총 510억원 규모의 바닥재 제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킹카펫은 정전기를 이용, 원사를 수직으로 세우는 플로킹(Flocking) 공법을 사용해 일반 카펫의 10배 이상인 8000만/m²개의 고밀도 구조가 특징인 상업용 고급 카펫타일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영국 제품이 처음 소개된 이래 수요 전량을 외산에 의존하다가,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2009년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LS전선의 고무 바닥재는 건물 내부에 타일·계단·롤 형태로 사용되는 것으로 내구성, 소음저감, 충격흡수, 보행안정성,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성 등의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LS전선은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제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으로 미국에 최대 규모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 소재사업부장 진충제 이사는 “이번 계약은 LS전선 바닥재 제품들의 품질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향후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은 물론, 철도차량용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케이블 제조과정에서 얻은 컴파운드기술(원료배합기술)을 기반으로 1994년 상업용 바닥재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항, 전동차, 선박, 경기장용 제품 등을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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