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1번가 중소상인 상생모델’, 성황리 마감

50억 상생펀드에 1000여명 몰려…신청금액만 500억원

김새롬 기자

11번가가 중소상인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50억원의 상생펀드가 대대적인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특히 형식적이고 생색내기식 지원책에서 벗어나 참여와 개방을 통해 중소상인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11번가는 SK텔레콤과 기업은행이 상생펀드를 조성해 성장가능성이 크면서도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시중 대출금리보다 최대 -3.6% 인하된 금리혜택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제공한다.
 
이런 초저리 혜택 때문에 ‘11번가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 은 접수한지 10여일 만에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금융지원 신청금액 또한 1인 평균 5000만원에 육박, 총 500여억원이 신청됐다.

이는 지원예산 50억원의 10배를 넘어선 것으로 중소상인들이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었음을 보여줬다. 11번가는 1000여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총 57명을 선정했으며, 기업은행과 판매자들의 신용등급 및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11번가는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좀 더 많은 중소상인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11월 말 2차 상생펀드를 진행한다.

2차 신청에는 1차의 미비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대출 문턱을 낮춰 좀 더 많은 판매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경영·세무 및 매장·고객관리 등 다양한 마케팅 컨설팅 지원프로그램까지 제공해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11번가 정낙균 커머스본부장은 “11번가 상생펀드 프로그램은 중소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건강한 유통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 중소상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SK기업문화의 일환”이라며 “금융뿐 아니라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하고 다각적인 상생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진정한 상생의 표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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