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페루 가르시아 대통령, 현대重 방문

민계식 회장 등 경영진과 환담 및 사업현장 시찰

김은혜 기자
현대중공업 엔진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왼쪽 두번째)과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왼쪽 첫번째), 유승남 부사장(오른쪽 첫번째)

알란 가르시아 뻬레스(Alan García Pérez) 페루 대통령이 15일 오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가르시아 벨라운데(García Belaunde) 외교부장관, 페레이로스 쿠퍼스(Ferreyros Kuppers) 통상관광부장관 등 10여명의 페루 외교, 통상 분야 고위인사들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조선을 비롯한 종합중공업에 깊은 관심을 가진 가르시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가르시아 대통령 일행은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오병욱 사장 등 현대중공업 경영진들과 상호 경제 협력방안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

또한 가르시아 대통령 일행은 홍보영화와 전시실을 관람한 후 민계식 회장의 소개로 세계 최대 조선 야드와 엔진사업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날 오전 양국 대통령이 협정문에 서명한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상당 폭의 수출증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페루에 연간 약 1천만불 상당의 굴삭기와 휠로더 등의 건설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방한한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시찰한 후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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