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승유 회장 “외환銀 인수 일주일내 완료”

우리금융 대신 외환銀 선택…시너지 고려 전략 수립 중

재경일보 온라인 기자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8일 "외환은행 인수를 앞으로 1주일 내로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90회 하나금융그룹 드림소사이어티' 강연회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직원들이 합숙하면서 현재 외환은행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주 안에 끝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오는 26일까지 우리금융과 외환은행 중 인수대상을 양자택일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외환은행 인수로 가닥을 잡은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는 하나금융 기업문화는 누구와도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개방적인 문화다"며 "외환은행 인수로 어떤 시너지가 날지를 생각하고 지금 전략을 수립하고 있고, 앞으로 정식으로 계약을 맺게 되면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여러분에게 진행되는 상황을 소상히 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회장은 "우리는 수차례 인수·합병(M&A) 경험을 갖고 있다"며 "원만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수합병이라는 게 A기업이 B기업을 흡수 하는 게 아니다"며 "서로 윈윈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디를 흡수했다든가 먹었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외환은행 인수는 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고 세계 시장에 대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힘을 합쳐 이번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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