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연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녹색경제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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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연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녹색경제연구과 |
남북은 지난 2007년 12월 제1차 ‘남북보건의료·환경보호분야 협력분과위원회’를 통해 2008년부터 양묘장 조성과 이용, 산림녹화 및 병해충방제사업을 당국간 사업으로 확대·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에 여러 대중매체와 언론에서 황폐해진 북한의 산림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북한의 황폐산림복구를 위한 양묘장 건설과 조림사업이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최근 남북은 남북간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관광 재개 등 당국간 회의를 모색해 보고 있다. 이러한 당국간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북한의 황폐산림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남북간 산림·임업분야의 교류·협력과 산림황폐지 복구사업에 기여하고자 북한의 주요 수종에 대하여 분포현황과, 조림, 숲가꾸기를 내용으로 하여 5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창성이깔나무(Larix leptolepis)
창성이깔나무는 북한에서 생육하고 있는 바늘잎나무 종류 가운데서 가장 빨리 자라는 수종 중의 하나로, 목재의 쓸모가 많아 북한에서는 여러 부문에 널리 쓰이는 주요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분포 현황
창성이깔나무는 북위 40° 30'까지의 전 지역에 퍼져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해발 800~1,000m 이하의 지역에 퍼져 있다. 북한에서 창성이깔나무는 산림면적 1.8%, 축적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종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창성군, 대관군, 구장군, 순천시, 개천시, 북창군, 고원군, 장진군, 문천시, 세포군, 법동군, 신계군, 곡산군 등으로, 창성이깔나무의 지역별로 분포 현황은 표와 같다.
조림
북한에서는 창성이깔나무를 겨울기간에 산에 쌓였던 눈이 녹아 이른 봄일수록 토양습도가 높아지고 나무 자체의 수분함량이 많아지는 봄철기후의 특징 때문에 낮은 지대에서는 땅 녹는 시기부터 4월10일까지, 중간지대에서는 4월20일까지 심고 있으며, 식재본수는 중간 이용이 힘든 임지에는 3,000~3,500본/㏊, 중간이용이 편리한 임지에는 4,000~ 4,500본/㏊를 조림하고 있다.
가꿈베기(숲가꾸기)
북한에서는 우리의 숲가꾸기 작업과 같은 산림사업을 하고 있다. 창성이깔나무의 경우 가꿈베기(우리의 숲가꾸기)를 밑층가꿈베기(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는 임령 10~24년에, 위층가꿈베기(가지치기)는 임령 14~45년에, 연합가꿈베기는 7~45년 사이에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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