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연재&#47;북한의 주요 수종<2>

나무신문 기자

이성연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녹색경제연구과
이성연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녹색경제연구과
이깔나무(Larix olgensis var. koreana)

이깔나무는 북한에서 총 산림자원 중에 그 면적과 축적에서는 두 번째를 차지하며 목재 생산량에서는 첫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분포
이깔나무의 분포는 백두고원, 개마고원, 자강도 산지 등 지역에서는 연속분포구를, 자강도 숭적산 일대와 강원도 금강산일대에서는 떨어진 작은 두개의 분포구를 이루고 있다. 이깔나무의 수평적 분포한계는 북쪽으로 백두산 지대(북위 42˚), 남쪽으로 금강산 세존봉(북위 38˚40、), 동쪽으로 관모봉 지대(동경 129˚15、), 서쪽으로 숭적산 지대(동경 126˚15、)까지이다.


이깔나무의 수직적 분포한계는 해발 700~2,300m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고 하며, 집중분포 한계는 해발 1,000~1,900m 사이이며, 드물게는 해발 200~300m(숭적산)에서도 자라고 있다. 이깔나무는 북한지역에서 면적상으로 9.2%, 축적상으로 1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림
북한에서는 이깔나무를 자연분포의 한계와 생물생태적 특성으로 보아 수직적으로는 해발 2,300m 되는 산림한계선까지, 수평적으로는 중부지대까지 그 어디에나 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깔나무를 인공적으로 조성할 때에는 해발 1,000m 이상 되는 곳으로서 물기가 적당하고 물이 잘 빠지며 비교적 영양물질이 많은 모래메흙땅에 조림을 하고 있다. 식재 본수는 대상지 조건에 따라 중간이용이 힘든 대상지에서는 2,500~3,000본/㏊, 중간이용이 편리한 대상지에는 3,500~4,000본/㏊까지 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꿈베기(솎아베기)
북한에서는 자연생 이깔나무숲의 가꿈베기 제1단계는 보통 숲나이 5년 이상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이깔나무 자연숲에서는 형성된 입지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5~10년 지나면 가지들이 서로 맞닿으면서 자연도태현상이 일어나는데 세력이 약한 나무들은 점차 성장이 떨어지거나 죽어 버린다.


가꿈베기의 세기(강도)는 임령 40년생까지는 점차 높이며 그 이상 숲나이에서는 약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물기가 적당한 땅에서 자라는 이깔나무의 밑층가꿈베기(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는 임령 8~26년 사이에 하고 있다.


위층가꿈베기(가지치기)는 임령 17~51년에 진행하고 있으며, 아래-윗층가꿈베기는 숲이 이루어 진때로부터 거의 다 자란 숲에서 하고 있다고 한다. 가꿈베기의 세기는 일반적으로 아래-윗층 가꿈베기에서는 아래층 가꿈베기보다 좀 높게 하며, 윗층가꿈베기는 아래-윗층 가꿈베기보다 더 높게 하고 있다고 한다.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