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스코, 합성천연가스 사업 진출

김은혜 기자
포스코는 30일 전남도청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박준영 전남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성천연가스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준양 회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포스코가 본격적으로 합성천연가스(Synthetic Natural Gas)사업에 진출한다.
 
포스코는 지난 30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청 및 광양시(전남)와 함께 합성천연가스 (SNG) 제조사업에 대한 투자협약 체결로 합성천연가스 사업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이날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은 포스코가 전남 광양시에 1조원 규모의 SNG제조공장을 투자하고, 전남도와 광양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09년 발표된 정부의 국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포스코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하여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약 41만5000㎡의 부지로 연산 50만톤규모의 합성천연가스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는 이번 합성천연가스(SNG)제조공장 건설로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자체조달 할 수 있어 연간 약 2천억원의 천연가스 수입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건설단계에서 약 45만명의 건설인력과 운영단계에서 약 200여명의 지역고용창출도 기대한다. 또한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수입대체로 철강사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가 이번에 추진하는 합성천연가스(SNG) 생산시설은 석탄을 밀폐된 사일로(저장탑)에 보관하여 분진발생을 최소화 하고, 첨단기술인 메탄올정제공정을 도입하여 황산화물질(Sox) 및 질산화물질(NOx)배출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생산시설로 건설될 예정이다.
 
합성천연가스(SNG)사업은 석탄을 분말로 만들어 고온/고압에서 가스화 하여 액화천연가스(LNG)와 직접대체가 가능한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청정연료화 사업으로 전세계적으로는 미국(North Dakota, 1988)에서 상용플랜트를 1기 운용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현재 추진중에 있다.
 
한편, 포스코는 SNG합성기술 국내·외 석탄가스화 플랜트 사업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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