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나은행,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 확대

국내 진출 외국기업 대상 자금보고 서비스도 제공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기업에게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CMS)를 확대 제공한다.

27일 은행 측은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베트남의 BIDV 은행 및 Vietinbank와 자금관리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중국공상은행, ANZ 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중국, 호주 및 뉴질랜드 등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한 글로벌 CMS를 구축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이번에는 서비스 대상 지역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대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해당 지역에 법인을 둔 기업은 국외법인 계좌의 자금 리포트뿐만 아니라, 자금이체 업무까지 본사에서 수행할 수 있어 보다 투명한 국외법인의 자금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하나 글로벌자금관리서비스'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시스템 설치가 필요 없으며, 펌뱅킹 및 자금관리솔루션(BiCNET)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본사 자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수작업으로 수행했던 자금보고를 자동화해 업무효율을 증대시켰다. 투명한 자금관리도 가능하도록 해 국내 비즈니스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은행 트랜잭션뱅킹팀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 등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이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자금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에게도 글로벌 스탠다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