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중은행 대출금리 일제히 인상…세입자 충격 불가피

국민·우리·신한銀 등 주요 은행 금리 ↑

장세규 기자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일제히 대출금리 인상에 나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지난주보다 0.18%포인트 오른 연 4.73~6.03%로 적용했다.

우리은행의 CD 연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이날 연 4.32%~5.64%를 적용, 지난주보다 0.12%포인트 올랐고,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1주일 전보다 0.12% 포인트 오른 연 4.52~5.92%로 고시했다.

은행들은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0.1%포인트 안팎으로 인상해 세입자들이 이중고에 시달릴 전망이다.

아울러 시중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반영해 예금금리도 일제히 인상,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로 진입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가계 빚 부담이 커지는 만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점진적으로 시행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금리 우대, 가계부채 구조조정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