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3월 초 감사원 앞에서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불법심사 의혹 감사결과 조속 공개 회견과 함께, 청와대·감사원·금융감독 관계자·론스타 펀드 투자자 대리인들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김준환 동우대학교 교수(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 사무처장)는 22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그는 금융당국이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밝히지 않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론스타 최초 투자자 23명 및 이들의 국내자금대리인 5명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했던바 있다.
당시 그는 국내자금대리인이면 변호사가 아니냐는 질문에 "이것을 직접 거론하는 것이 금융실명제에서는 상당히 어렵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내 최대 로펌이 관련되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도 직접 말씀드릴 수 없고, 검찰이 요청하면 소명제를 내겠다"고 답했었다.
이후 김 교수는 이 5명이 법조계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일 임종인 변호사는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론스타 외환은행 인수의 모든 것을 설계하고 디자인한 데가 바로 김앤장이었다"고 지적했다.
임 변호사는 2006년 국회 법사위원으로서 론스타 문제를 파헤쳤고, 불법적인 요소가 많아 김앤장을 연구해 2008년 '법률사무소 김앤장'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사무금융연맹과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외환은행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률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추측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론스타 펀드 국내자금대리인이 김앤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 드러난다면 파장은 상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2차 전국 순회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범국본은 지난 2006년에 이어 론스타 게이트 진상규명에 대한 2차 전국 순회 합동 기자회견을 23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24일 오전 10시에는 대구 노보텔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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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스타 게이트 진상 개요. 자료=범국본 |
범국본 관계자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인천에 이어 3월 초 귀경하게 된다"며 "이후 감사원 앞에서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불법심사 의혹 감사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론스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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