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락앤락이 2020년 글로벌 넘버원 주방생활전문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세계를 6개 지역으로 나눈 글로벌 블록화 경영에 나선다.
23일 김준일(사진)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국제적으로 국가간의 결속을 통해 상품, 자본, 노동, 서비스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경제 블록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한국 본사가 중심이 되어 해외 각 법인을 관리하는 형태에서, 세계 6개 지역을 블록으로 지정해 각 블록이 독립적인 개체가 되어 자립·자족화하는 글로벌 블록화 경영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블록 별로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 마케팅투자, R&D, 인사관리, 파이낸싱, M&A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며 "이를 통해 현지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과 신속한 의사 결정 및 대응, 자금의 유동성 확보뿐만 아니라 운송시간 및 비용에서도 감축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미 회사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홍콩·마카오 및 몽고 지역에서 블록화 경영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김성태 전략기획실 상무는 "중국 시장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56.8% 성장률을 보였다"며 "2010년은 중국 내수 연결실적으로 약 14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락앤락 전체 매출액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2014년에는 아세안·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블록화 경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서 베트남은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생산기지를, 태국에서는 물류와 판매를 특화해 아세안·오세아니아 지역의 블록화 경영의 축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일 회장은 "중국, 몽골 지역에 이어 아세안 오세아니아 지역의 블록화 경영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후, 달라스 총본사를 중심으로 한 북·중·남미 지역과 이탈리아 법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 및 동구권 지역,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순차적으로 시행해 2020년 10조원 매출의 토탈 주방생활용품 No.1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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