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락앤락이 홍콩 IPO에 대해 대내외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금년에는 진행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성태 전략기획실 상무는 "지난 연말부터 중국 현지법인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사팀과 함께 홍콩 IPO를 면밀히 검토해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투자자들의 지나친 우려감을 반영해 방향을 선회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상장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는 했지만 국내외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라는 점을 꾸준히 밝혔던 것은 그만큼 해외 IPO를 진행하는데 있어 신중한 결정을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요 기관과 외국인, 일반 투자자들의 우려섞인 평가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뿐만 아니라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장에서의 성장세와 신제품의 지속적인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추구할 것이다"며 "투자자들의 지나친 우려에 대해 실적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락앤락은 그간 베트남 집중 투자의 결과로, 이달부터 2기 공장이 가동되고 매출이 가시화 되면서 올해 1800만달러, 2012년에는 40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김 상무는 "동남아 시장 효과가 머지않아 중국 못지 않게 나타날 것이다"며 "회사가 매년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 및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사업 전개 및 투자는 필수적이다. 2012년까지 계획된 3500 억원의 투자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홍콩 IPO는 향후 꼭 추진되어야 하는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락앤락이 홍콩 IPO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회사의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 행보에 따른 사업 전개로 인해 많은 자금이 필요한 상황과 함께, 회사의 무차입 경영원칙이 있었다.
우선 중국 내수 수요 증가로 인한 생산설비 증설과 함께 2, 3선 도시 진출을 위한 물류센터 확보 및 떠오르는 신규 아이템인 쿡웨어 생산설비 증설이 있다. 또 베트남 지역의 수출 기지 확대로 인한 생산설비 증설과 국내 물류센타 확보 및 보온·보냉병 자동화 설비, 안성시 생산·물류단지 조성(5만5962평) 등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도 있다.
하지만 최근 지나친 우려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락앤락은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필요한 자금을 일정 부분 차입을 통해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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