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한시적 운용…목재협회 단독입찰
산림청 ‘해외목재유통정보’ 제공 서비스가 오는 5월부터 4월분 동향을 시작으로 한시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목재생산과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한목재협회(회장 양종광)가 용역을 받아 전 세계 주요 12개국의 목재 관련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사업. 지난해에는 입찰 공정성 문제로 잡음이 일어 우여곡절 끝에 뒤늦은 4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된 바 있다.
올해에는 이마져 관련예산이 아예 삭감됨으로써 ‘산림청이 목재산업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업계의 비난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업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재생산과는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해외목재 정보수집 사업 공모’를 공고한 바 있다. 과는 접수 마감시한인 1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단체는 대한목재협회 한 곳이었다고 밝혔다.
22일 심의가 있었으며 25일까지 확정 한 후에 3월 마지막 주에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목재생산과는 설명했다. 계약이 이대로 체결되면 4월분 동향부터 5월말에 제공되게 된다. 모집공고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이며, 금액은 4620만원이다.
이에 따라 목재협회 관계자는 “늦게나마 해외목재유통정보 제공 사업이 다시 시작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면서 “하지만 5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산림청이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 8월 이후에도 계속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목재생산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4월부터 8월분 진행도) 원래 예산 책정이 안 돼 있던 것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9월분부터의 진행은 추후에 예산 형편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목재협회의 용역 수주 가능성에 대해, 진재식 계장은 22일 심의회의 직후 “현재로서는 입찰에 응한 곳이 대한목재협회 한 곳밖에 없어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다음 주 중 계약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목재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모집공고는 너무 성급하게 진행된 감이 없지 않다. 우리는 공모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면서 “특히 예산삭감으로 사업 자체가 취소됐던 점을 감안하면, 산림청에서는 단순히 홈페이지에만 공고를 올릴 게 아니라 공문발송 등의 방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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