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최근 금융회사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정교한 금융기법과 투자전략에 기반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에 대한 개념 또한 한층 폭넓어지고 있다.
거치식 또는 적립식 정도에만 익숙했던 투자자들이 분할매수, 절대수익추구, 목표전환, 압축투자 등과 같은 용어 및 투자방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실제로 이 같은 상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투자자 스스로 자신이 가입한 상품들을 상품 유형, 투자기간, 투자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이러한 점에 착안한 금융회사들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면서도 알차게 투자할 수 있는 펀드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목돈을 투자하면서도 정기적인 필요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월지급식 서비스',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시 알람서비스를 제공해 펀드관리를 도와주는 '펀드수익률 관리 서비스',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할 경우 부가혜택을 주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원하는 시기에 자동 매수하도록 예약을 걸어두는 '자동주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펀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웹 서비스' 등이 있는데, 얼마전 금융감독원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펀드 투자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용 펀드 정보 앱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적립식 투자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위험관리 기능을 추가하거나, 상품 가입시 설정해둔 기대수익률에 도달시 자동알람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 등을 잘 활용한다면,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면서도 생애 전반에 걸쳐 자산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일관된 투자를 실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인구 노령화와 사회보장이 미흡한 상황에서 개인의 생애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출시된 다양한 펀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금융상품 간의 연계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고 투자자의 투자 성향을 고려한 맞춤 자산관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소윤 펀드애널리스트도 "비슷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 상품의 선정보다 중요한 것이 관리일 수 있다. 시장을 매번 맞출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계좌에 늘 관심을 가지기도 쉽지 않은 법이다"며 "현재는 이와 같은 서비스들의 초입 국면으로 향후 확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이제 투자자들도 상품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필요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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