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경찰이 현대캐피탈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의 국내 주범 2명을 검거한데 이어, 현대캐피탈 퇴직 직원이 영업비밀을 빼낸 정황을 포착했다.
현대캐피탈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현대캐피탈 내부 직원이 해킹에 연류됐는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퇴사 직원 김모(36)씨가 내부 시스템에 침입하거나 내부 직원에게서 정보를 넘겨받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현대캐피탈에서 전산개발 담당자로 일하다 지난해 12월 퇴사 후 곧바로 경쟁사에 입사했으며, 지난 2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현대캐피탈 시스템에 관리자 계정으로 침입했다.
이 가운데 현대캐피탈 직원 김모(45)씨와 현대캐피탈에 파견된 보험사 직원 4명이 김씨의 부탁을 받고 영업비밀 유출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각각 정보통신망법,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편, 이들이 유출한 자료는 해킹된 자료와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대캐피탈 직원과 해커 간 공모 가능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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