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농협이 전산장애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 보상과 관련,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과 함께 피해자 보상위원회에 소비자도 참여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이재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및 한용석 준법지원부장과의 금융거래자 피해에 대한 협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언급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농협 측은 금소연이 접수한 민원 건도 넘겨받아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했다.
금소연은 이번 농협과의 만남에서 ▲주요 민원건에 대한 유형별 보상기준 제시 ▲피해자·소비자대표의 피해자보상위원회 참여 및 의사 반영 ▲5000여 점포망을 이용한 적극적 보상 실천 등을 요청했다.
특히 일정금액 이상 피해자 및 피해 주장자들에 대한 피해자 편의 및 보상 방안으로, 찾아가서 피해의견 청취 및 보상 등을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조남희 금소연 사무총장은 "농협은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어떤 피해라도 상식적으로 이해된다면 보상하겠다고 하는 등 보상에 적극적 의지가 있음을 피력했다"며 "피해자 보상위원회의 소비자 참여 등에 대해서는 검토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금소연은 농협에 제시한 방안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농협이 진정으로 피해고객에 대해 보상하려는 의지를 기대한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개별소송, 집단소송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가 향후 금융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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