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한국 해군의 차세대 주력 전투함이 될 2300톤급(경하톤수) 차세대 호위함(FFG) '인천함'이 건조됐다.
현대중공업은 29일 울산 본사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김성찬 해군참모총장(대장)과 부인 문은숙 여사 등 해군과 방위사업청, 공사 관계자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차기 호위함 1번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호위함은 인천광역시의 이름을 따 인천함으로 명명된 후, 문은숙 여사에 의해 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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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오른쪽 세 번째)의 부인 문은숙 여사(오른쪽 두 번째)가 차기 호위함 인천함을 진수하고 있다. 오른쪽 첫 번째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
인천함은 단거리 대공(對空) 유도탄, 속사포와 장거리 대함(對艦) 유도탄, 함포, 대잠(對潛) 헬리콥터 및 어뢰 등의 무장(武裝)을 탑재하고 있으며, 대공·대함·대잠전 전 분야에 걸쳐 공격 및 방어능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함정이다.
또한 이 호위함은 전투체계와 신형 3차원 레이더, 주포, 함대함 유도탄, 음향탐지기 등의 주요 장비를 국산화했으며, 잠수함 탐지능력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스텔스 공법을 적용해 전자파, 적외선 및 수중방사 소음으로 인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선체 강도를 강화하는 등으로 적의 공격이나 외력으로부터 함정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함은 길이 114m, 폭 14m, 깊이 25m 규모에 최대 시속 56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8000여km에 달한다.
이번 인천함 진수는 현대중공업이 1980년 진수한 '울산함'의 대를 이어, 기존 호위함(경하톤수 1400톤)과 초계함(경하톤수 약 700톤)을 대체할 첫 번째 차기 호위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08년 1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이 함정은 2010년 3월 건조에 착수해 2012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초계·감시 및 방어 역할과 해양 통제권 확보, 해상 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80년 12월 한국 최초의 전투함인 울산함을 인도한 이후, 이지스함 2척, KDX-Ⅱ 구축함 3척, 호위함 5척, 잠수함 3척, 경비·구난함 24척 등 총 57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는 등 우리나라 해상 방위력 증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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