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숨 돌린 그리스 정부... EU/IMF 긴축안 합의

5개년 긴축안에 대하여 EU, IMF 합의

이규현 기자
재정 위기를 겪고 있던 그리스 정부가 새로 마련한 5개년 긴축안을 유럽연합과(EU)과 국제통화기금(IMF) 승인함에 따라 그리스 정부는 한숨 돌리게 됐다.

이같은 긴축안 합의로 EU와 IMF의 지원 가능성이 더 커지면서 현 그리스 디폴트 위기사태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로이터 등 외신은, 엘리아스 모시아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을 인용, EU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게오르그 파판드레우 총리가 5개년 긴축안에 대해 EU·IMF와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그리스가 제출한 긴축안은 추가 지출 삭감 및 세금 인상 등을 통해 38억 유로를 더 감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정부의 소득세 징수 하한선을 연간 1만2000유로에서 8000만유로 수준으로 낮추고 난방유 관련 세금 인상과 모든 납세자에게 소득별로 1~5%의 특별세를 징수하는 조치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현 합의안에 반대하는 그리스 국민들이 많은 가운데 그리스 정부의 설득작업 및 실제적 긴축 액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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