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러시앤캐시, 대구 엠에스 저축銀 인수 위해 실사중

A&P파이낸셜 그룹 주력자회사, 러시앤캐시의 저축은행 인수행보 주목

이규현 기자
현재 러시앤캐시로 더 잘 알려진 A&P 파이낸셜이 대구의 엠에스저축은행을 인수를 위해 실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력 자회사 러시앤캐시가 엠에스저축은행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당국에 타진해왔으며,현재 인수를 전제로 실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 본계약이 체결되면 러시앤캐시가 대주주로서 적격성이 있는지 심사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러시앤캐시는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100억~200억원의 가격대에 엠에스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러시앤캐시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해왔지만 대주주들이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요구해 지방의 우량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며 "러시앤캐시의 신용대출 사업과 연계한 서민금융회사로서 새롭게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앤캐시는 미즈사랑(대부업체),한국IB금융(캐피털업체),예스신용정보(채권추심회사)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A&P파이낸셜의 주력 자회사다. A&P파이낸셜의 총 자산은 1조8094억원에 이른다.

조일알미늄 계열이 대주주인 엠에스저축은행은 대구 수성구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중구 서문로와 동인동,경북 경산시와 상주시 등에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현재 자산은 3200억원이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8.19%다.

한편 향후 HK저축은행을 비롯해 경은,대영,경기솔로몬 저축은행 등도 매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일본의 소비자금융사(대부업체)인 다케후지 인수 본계약을 이미 체결한바 있는 A&P 파이낸셜의 향후 행보를 두고 기존 고리대금 중심의 사업에서 입지를 굳힌 가운데 더욱 사업 영역을 일반금융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