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두산중공업이 중국 저장성 산먼(三門) 신형 원전에 들어갈 주기기 AP1000TM 원자로를 출하했다.
24일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원자력BG장)은 "2013년 상용 운전 예정인 산먼원전은 최신기술 적용으로 전기 생산 능력과 안전도를 대폭 향상시킨 제3세대 원전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하된 원자로는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출력과 안정성을 크게 높여 설계한 신형 원자로로, 두산중공업은 웨스팅하우스로부터 이를 수주한 뒤 자체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원자로는 직경 4.5m, 길이 12.2m, 총 중량 336t이며, 60여년간 가동할 수 있다.
김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AP1000TM 원자로를 제작함으로써 두산중공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가동 후 성능이 입증되면 AP1000TM 원자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미국 등에 원전설비를 수출해온 두산중공업은 2007년 중국 산먼과 산둥성 하이양(海阳) 원전에서 AP1000TM 원자로를 수주한 데 이어, 2008년 미국에서 신규 원전 6기의 AP1000TM 원자로를 수주해 제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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