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울산 경은저축銀 올해 9번째로 영업정지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울산시에 있는 경은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다. 이로 인해 올해 영업정지된 9번째 저축은행이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임시회의를 열어 경은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경영개선명령을 부과했다.

경은저축은행이 부실은행으로 지정되 영업정지된 것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때문이었다. 경은저축은행은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한 부동산 프로젝트(PF)대출을 포함 총 PF대출 익스포저가 1073억원으로 총 여신의 37.4%에 달했다.

이날 금융위의 결정에 따라 경은저축은행은 이날부터 내년 2월4일까지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

금융위는 경은저축은행 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시키고 관리인을 선임하는 한편, 45일 이내 유상증자를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5%까지 끌어올리도록 했다.

경은저축은행이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체 정상화에 성공하면 영업재개가 가능하지만, 자체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이전 등을 통한 정상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경은저축은행의 5천만원 이하의 예금은 전액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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