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스파이명월’ 한예슬, 14일 촬영 불참에 비상 ‘정상 방송 가능할까?’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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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장에 불참했다.

14일 오전 예정됐던 '스파이 명월' 촬영에 불참했던 한예슬은 이날 저녁 늦은 시간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현장의 한 관계자는 "KBS 측에서 추후 스케줄에 대해 내부 회의 중이다. 스태프들은 대기 중인 상태다. (한예슬이 촬영에 참여할 것인지 아닌지) 아직 전달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4일 오후 9시 현재 '스파이 명월' 촬영팀은 모두 KBS별관에 모여 있다. 만약 한예슬이 촬영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면 바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의 촬영장 불참과 관련해 한예슬 측은 "예정대로라면 오늘 새벽 2시에 촬영이 끝나야하는데 3시간이나 더 걸려 5시에 촬영이 끝났다. 그런데 2시간밖에 쉬지않고 7시에 또 다시 촬영을 한다고 하니 힘들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촬영 스케줄 문제를 거론했다.

또한 "한예슬은 몸이 안좋아 촬영에 못 나간 것이다"며 "몸이 회복되는대로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14일 촬영 뿐만 아니라 15일 촬영도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는 "한예슬이 등장하지 않는 신을 빼고 촬영이 이뤄지는대로 테이프가 넘어가고 있다"면서 "오늘 저녁 중으로 와야 내일 편집해서 넘길 수 있는데 걱정"이라고 답답해했다.

'촬영 불참, 거부'와 관련해 한예슬과 제작진의 갈등은 한예슬 측의 촬영 스케줄 조정 요구에 제작진이 합의하지 않으면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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