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보고펀드가 17일에 예정된 우리금융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위한 매각 작업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17일 예비입찰 마감 시한을 앞두고 아직 전략적 투자자(SI)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보고펀드 관계자는 “명망 있고 능력 있는 SI가 있다면 입찰에 참여할 생각”이라며 “SI가 없다면 끝까지 못갈 수도 있다”며 예비입찰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고펀드는 그동안 사모펀드나 재무적 투자자(FI)보다 경영에 관심 있는 SI를 모집해왔다. 그리고 끝까지 SI를 구하지 못하면 불참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에 보고펀드는 한국금융지주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해 줄 것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 한국금융지주는 보고펀드로부터 우리금융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의 참여를 제의받고 검토했지만 결국은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금융지주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기 이전부터 우리금융 투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예비입찰일인 17일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해 보고펀드가 또 다른 SI를 물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사실상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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