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MRO비대위 "삼성, MRO사업서 완전 철수해야" 성명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소규모 MRO업체들로 구성된 MRO비상대책위원회가 삼성이 MRO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MRO비대위는 21일 최근 삼성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의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지분 매각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설명에서 "IMK를 제3자가 인수하더라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 그대로 남게 돼 중소상인들에게 달라질 것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외국 기업이 IMK를 인수하면 역효과만 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이 진정으로 동반성장 의지가 있다면 IMK의 지분을 바꿀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시장에서 완전 철수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측은 다른 대기업들의 MRO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며 "중소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대기업들의 올바른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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