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자외선으로 강판 표면을 코팅하는 고광택 강판 개발에 성공해 양산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24일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강판은 특수 화학물로 구성된 코팅용액을 강판 표면에 입힌 후 자외선을 쪼여 급속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견고하게 굳어지도록 함으로써 표면 경도가 다른 강판보다 훨씬 강해 내스크래치성(손톱으로 긁어서 잘 긁히지 않는 성질)과 표면광택이 뛰어나고 거울처럼 선영성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자외선 코팅기술은 미려한 표면품질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나 고급가구, 핸드폰 등에 적용돼 왔으나 가공성이 떨어져 철강재에는 적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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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COTE-UV(왼쪽)와 일반 표면처리강판. 동일한 조건에서 꽃을 비췄을때 선영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
포스코는 이번에 개발한 고광택 도금강판을 강력한 자외선으로 코팅된 고급제품이라는 의미에서 브랜드명을 'POSCOTE-UV'(POSCO Smart COating TEchnology-Ultra Violet)로 하고, 국내 가전사에 스마트 TV, 냉장고, 세탁기 등과 같은 고급 가전제품 소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가전업계에서는 POSCOTE-UV가 기존 표면처리강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표면이 미려하고 깨끗하기 때문에 이를 적용할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자외선 코팅기술은 가전제품용 외에도 고급 건자재용 강판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차세대 고광택 표면처리강판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음은 물론 'World Best World First' 철강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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