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우조선, 세계 최대 규모 LNG-FSRU 2억8천만弗에 수주

조영진 기자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억8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엑셀러레이트사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2억8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대우조선은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17만3400㎥ 규모 LNG-FSRU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17만3천400㎥ 규모인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4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대우조선이 건조하는 LNG-FSRU는 기존 LNG선에 세계 최대 용량의 재기화 시스템(하루 처리량 2250만㎥)을 탑재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해수와 자체 순환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어떠한 기후와 항구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재기화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건조하는 LNG-FSRU는 최고 속도가 18노트(시속 33.3 Km)까지 나와 기존 FSRU보다 휠씬 효율적이고 LNG-RV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0척, 89억4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설비를 수주, 올해 수주 목표액 110억 달러 중 81.3%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