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중공업, 기능강국 맥 잇는다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사내 기능경진대회' 개최

김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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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기능인들이 한데 모인 현대중공업. 그중에서도 최고를 가리는 기능경진대회가 27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
 
이번 '2011년 현대중공업 기능경진대회'에는 현대중공업과 사내 협력회사에서 엄선된 직원 160여명이 출전해 용접, 배관조립 등 모두 5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6시간 동안 각 종목별로 참가선수들이 동일한 제품을 얼마나 완벽하게 제작하는지 겨루는 실기 테스트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직원들의 사기와 자기계발 의욕을 높이고,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1977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2007년부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선수들은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기량을 쌓은 생산직 직원과 협력회사에 1년 이상 재직한 직원 가운데 소속 부서장과 협력회사 대표의 추천을 받은 실력파들이다.
 
이들은 지난 7월 치러진 예선전에서 이 회사 출신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기능장(技能長)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날 결선에 올랐다.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한 원동력은 바로 우수한 기술과 기능인이다"며 기술과 기능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용접부문 1위)과 대표이사 표창을 비롯해 상금이 주어지며,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시상식은 3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기능경진대회 외에도 기술사, 기능장 등 기술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직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직무교육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기능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각종 기능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42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총 80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16차례 종합우승을 견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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