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진영육 한국정책금융공사 신임사장은 하이닉스 매각은 공사의 본래 업무가 아니며 하이닉스 매각 주간사는 외환은행이라고 밝혔다.
2일 여의도 한국정책금융공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 이후 기자들을 만난 진영욱 사장은 공사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정책금융공사가 하이닉스 매각기관으로 비춰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전략상 필요한 산업, 상업적 고려로는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 등에 지원을 하는 게 공사의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10월까지가 임기였던 유재한 전 사장은 지난달 16일 하이닉스 주식매각 과정에서 구주 가산점 방침 등 매각 문제에 적극 개입하며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지고 금융당국에 사의를 나타낸 바 있다.
이에 진 사장은 하이닉스 채권단의 일원인 만큼 하이닉스 인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유 전 사장처럼 하이닉스 매각에 앞장서서 논란에 휩싸이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진 사장은 또 "하이닉스 매각 방향 등은 주관사인 외환은행이 주도적으로 해야할 일"이라면서 "산업은행의 민영화와 외환은행 매각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채권단 가운데 3대 주주인 공사가 매각에 앞장서는 모양새를 만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현재 채권단의 하이닉스 지분은 총 15%로, 외환은행이 가진 지분이 3.42%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우리은행 3.34%, 정책금융공사 2.58%, 신한은행 2.54% 등이다.
유재한 사장의 후임으로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한 진영욱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무부 국제금융과장과 은행과장, 재정경제부 국제금융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한화증권 사장과 한화손해보험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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