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국내 2차전지 전문업체인 코캄은 5일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AEP(American Electric Power)가 주도하는 'CES(Community Energy Storage) 프로젝트'에 25kWh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규모는 양사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당 25kWh 규모 ESS를 단독 납품하기로 했다.
ESS는 배터리를 이용, 전력을 비축한 뒤 적기에 다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유망 차세대 배터리 응용 분야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인 파이크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2조원대의 시장 규모가 2013년에는 11조2000억원으로, 2015년에는 24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캄이 개발한 시스템은 태양열이나 풍력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저장한 뒤 전력 소모량이 많은 시간대에 공급해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소규모 분산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마을 규모로 구축하는 사업인 CES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CES 프로젝트는 AEP의 차세대 전력망 실증 사업으로, AEP가 위치한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내 분산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 약 10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AEP는 3년간 실증 테스트를 마친 뒤 미국 내 주요지역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며, 코캄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앞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캄은 CES 프로젝트 외에도 미국 중부지역의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회사에도 연내 MW급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북미지역 4개 이상 전력회사와 관련 시스템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