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국내주식펀드가 다시 한 주 만에 마이너스 성과로 돌아섰다. 지난주 6% 이상 상승하며 반등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글로벌 더블 악재가 재부각되며 국내주식펀드는 -2.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10% 이상 상승했던 레버리지펀드들이 이번주에는 하락세의 직격탄을 맞았으며, 6개의 테마주식펀드만이 간신히 플러스 성과를 보였을 뿐이다. 반면, 채권펀드들은 기준금리 동결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일반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1.98% 하락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8.87%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높은 롤러코스트 증시 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배당주펀드가 한 주간 -1.62%의 수익률로 그나마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코스닥이 3.04%, 소형주지수도 3.11% 하락하며 중소형주펀드는 -1.9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1.89% 하락해 추종지수보다 0.28%포인트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주식시장의 흐름과 반대의 수익구조를 갖는 인버스(베어마켓)펀드들은 2%에 가까운 성과를 올렸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50개 펀드 중 6개 펀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276개 펀드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필수소비재 펀드와 증시하락을 방어하는 커버드콜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업종별 철강 및 자동차 상장지수펀드가 선전한 반면 화학 및 증권업종의 급락세로 관련 상장지수펀드는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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