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최근 고물가, 가계 부채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로 공급되는 화폐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0영업일 간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화폐는 순발행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787억원(10.2%) 줄어든 약 4조2천억원이었다.
한은은 추석이 예년보다 일러 추석자금 지급시기가 급여 지급일과 겹치지 않는데다 고물가와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0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화폐종류별 순발행액은 5만원권이 1조9천50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1만원권은 지난해보다 4천664억원 줄어들어든 2조533억원이었다. 그러나 순발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9%로 가장 높았다.
한은은 또 추석 전 화폐 공급액의 절반 정도가 추석 후 10영업일 이내에 환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추석 전 10영업일 간 공급한 화폐의 53.8%가 추석 후 10영업일 안에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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