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스코, 성과공유 적극실천

- 작년 한해동안 지급한 169억원 상회…연말기준 보상금 300억 초과기대

김현수 기자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포스코는 15일 성과공유제 보상금을 올해만 벌써 176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까지 산정된 금액으로 지난해 1년간 169억원을 보상한 것보다 많아 올해 연말기준 성과공유 보상금은 3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올해 포스코의 성과공유 보상금이 대폭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해 12월 2-3차 협력사도 1차 협력사와 성과공유제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주요자재에 대한 개선활동이 활발해져 성과공유 보상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는 개선과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험제품이 필요없는 간단한 과제에 대해 Quick-Benefit Sharing제도를 마련, 성과공유제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시제품 테스트를 생략하여 기존의 8단계 절차를 4단계로 대폭 축소했으며, 이를 통해 소요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개월로 5개월을 단축해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게 되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성과공유제는 포스코가 하고 있는 동반성장의 대표 브랜드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유효하고 효율적인 동반성장의 대표 수단”이라며 “성과공유제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이 공급하는 품목의 수명향상 및 원가절감, 수입품목 국산화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포스코와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포스코 동반성장의 대표 정책이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공동 개선활동을 통해 발생한 성과는 3년간 중소기업에 현금 보상하는 것과 함께 최대 3개년까지 장기계약권을 부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선과제를 위한 시제품 생산비용 및 현장적용에 따른 비용 역시 포스코가 지원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제안 아이디어를 경쟁 중소기업에 공개해 기술을 유출하거나 대기업이 탈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제 수행전 ‘Benefit Sharing 과제 협약’을 통해 기술유출 문제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과배분율에 대해서도 상호 협의하여 ‘신뢰’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개선활동에 대한 동기를 강하게 부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한 포스코의 성과공유제는 성과공유라는 금전적 보상 이외에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자율적인 체질개선과 기술개발을 도모할 수 있으며, 포스코 역시 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질향상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대-중소기업간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