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16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중동 3개 국에서 국내 기업의 플랜트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기관, 발주처, 현지금융기관에 대한 통합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중동지역은 우리나라의 연간 플랜트 수주실적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플랜트 수출시장이다.
수출입은행은 중동의 양대 발주처인 사우디국영석유공사(Aramco)와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를 포함해 이집트국영석유회사(EGPC), 두바이전력공사(DEWA) 등 11개 주요 발주처를 만나 신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퍼스트걸프은행, 마쉬렉은행, 아부다비상업은행 등 3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입은행이 보증하는 플랜트 수출에 대한 현지은행의 보증료율을 낮추기로 합의했으며, 대형 플랜트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이슬람개발은행, 리야드은행, 사우디아라비아브리티시은행, 국립아부다비은행 등 현지은행과는 연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중동, 북아프리카 등 이슬람 56개국으로 구성된 이슬람개발은행(IsDB)과는 우리기업이 중동은 물론 중동외 국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향후 양 기관의 공동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중동계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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