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TX팬오션 세계 최대 40t급 광석 운반선 인수

조영진 기자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STX팬오션이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광석 운반선(VLOC)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STX팬오션은 27일 진해 STX조선해양에서 만들어진 길이 361m, 폭 65m, 높이 30.5m의 초대형 벌크선 '발레 베이징'(VALE BEIJING)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운반선은 크기가 축구장 3개 반에 달하며, 15t 덤프트럭 2만6천700대 분인 철광석 40만t을 한번에 실어서 운반할 수 있다.

브라질ㆍ중국ㆍ유럽간 항로에 투입돼 향후 25년간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인 철광석 수송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STX팬오션은 지난 2009년 9월 발레사와 7조원 규모의 장기수송계약을 체결하고 40만t급 VLOC 8척을 발주했다. 발레 베이징호는 그 중 첫번째 선박이며, 남은 7척도 2013년까지 차례로 넘겨받을 계획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초대형 벌크선을 인수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했다"면서 "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