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하이마트 공동대표 선임... "하이마트 주력사업으로 키운다"

김상고 기자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계열사인 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 유통기업인 하이마트의 경영도 직접 진두지휘한다.

유진그룹은 6일 계열사인 하이마트 이사회에서 유경선 그룹 회장(유진기업 대표이사)이 하이마트 공동대표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하이마트는 기존 선종구 대표이사와 유 회장의 투톱(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모기업인 유진기업 경영에 전념했던 유 회장이 하이마트 경영 전면에 나선 이유는 유통을 그룹 주력사업으로 키우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공동대표제 도입은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정"이라며 "건설·산업소재, 금융, 유통 등 유진그룹의 3대 사업군 가운데 유통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고 성장 모멘텀도 가장 좋아 앞으로 하이마트 중심으로 그룹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년 1월 유진그룹에 인수된 하이마트는 2008년 1조5000억원이던 매출액이 2년 만인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49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