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정밀화학, 도료용 헤셀로스(HEC) 상업생산 시작

오희정 기자
삼성정밀화학은 10일 울산사업장에서 도료용 헤셀로스(HEC) 공장 준공식을 하고 신규제품인 HEC(브랜드명 HECELLOSE)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번 헤셀로스 양산을 시작으로 연 1만t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헤셀로스는 펄프를 원료로 한 셀룰로스계 수용성 고분자를 말하는 것으로, 페인트 등의 수용성 도료 및 화장품 샴푸 등의 생활용품용 안정제, 증점제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페인트, 생활용품, 건축, 오일시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헤셀로스 출시를 통해 삼성정밀화학은 건축용, 식·의약용, 도료 및 생활용품용 등 셀룰로스계 제품 주요 3대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은 "셀룰로스 사업은 1994년 메셀로스 생산을 시작으로 애니코트, 애니애디를 개발하면서 회사의 근간이 돼 왔다"며 "셀룰로스 사업부문의 축적된 생산 및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톱 스리'(Top3) 수준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정밀화학은 또한 2012년 3분기까지 연간 7천t 규모의 메셀로스(HPMC) 신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메셀로스는 건축용 첨가제, 페인트 증점제, 세라믹 압출, PVC 중합 반응, 의약·화장품 첨가제 등 건축자재에서 의약품 원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증설되는 메셀로스 공장은 산업용 제품 생산과 더불어 의약, 식품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인 애니코트, 애니애디의 원료도 생산한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번 헤셀로스 신규진출과 더불어 메셀로스 신공장 증설 등을 통해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셀룰로스 제품 간의 시너지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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