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ADEX 참석 위해 해외 항공업계 거물 대거 방한

오희정 기자
오는 18~23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1' 참석차 해외 항공업계 거물과 군 고위 인사들이 속속 내한한다.

14일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시회 기간 동안 세계 양대 항공제작사인 미국 보잉, 프랑스 에어버스 임원을 비롯한 항공업계와 방산업체 전문 경영진 100여명과 15개국의 국방장관 및 합참의장 등 군 고위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보잉사는 데니스 뮬렌버그 BDS부문 사장, 랜디 틴세스 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이 방한해 '꿈의 비행기'로 불리는 최신 전략기종 B787을 아시아 최초로 소개한다.

에어버스에서는 리차드 카카이예 마케팅 총괄 이사, 숀 리 아태지역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등이 방한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독일 합작사인 유럽 유로콥터의 루츠 버틀링 CEO, 미국 록히드 마틴의 조지 스탠드리즈 부사장, 미국 걸프스트림, 캐나다 봄바르디아 고위급 인사 등 항공업계의 거물들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 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항공업계의 양대 산맥인 보잉과 에어버스는 전시회 개막에 앞서 17~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국내외 항공기 시장을 전망하고, 자사의 기종을 설명할 계획이다.

유로콥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동으로 국내 자체개발 헬기인 '수리온'의 해외 수출 전담회사를 설립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미국 걸프스트림, 캐나다 봄바르디아 등 비즈니스 제트기 생산업체들도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등 9개국 국방장관, 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 합참의장을 비롯한 해외 고위 국방 관계자 90여명도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 ADEX 운영본부측은 "해외 항공업계 인사들이 몰려오는 것은 침체기에 접어든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아시아 국가의 항공 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라며 "행사 기간 50억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과 5억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전시회에서는 3억4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ADEX

'서울에어쇼'로 잘 알려진 서울 ADEX는 전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회로 1996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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