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운건설 '열배 넘는' 금광기업 인수 추진

평가액 378억 세운건설... '4천300억 금광기업 사겠다'

조영진 기자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세운건설이 법정관리 중인 금광기업 인수에 나섰다.

하지만 세운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액 기준으로 금광기업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최종 성사 여부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최근 세운건설이 금광기업을 법정관리하는 광주지법 민사10부에 금광기업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세운건설은 의향서를 통해 "금광기업의 부채 중 일정 금액을 처리하겠다"며 매각 협상의 뜻을 표명했다.

재판부는 세운건설이 금광기업의 채권 일부를 갚을 재력이 있다고 보고 매각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 화순에 본사를 둔 세운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378억여원으로 전국 440위였다.

금광기업은 시공능력평가액이 세운건설의 11배가 넘는 4천310억원(55위)을 기록했지만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5월부터 법정관리 중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