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나은행, 건설공제조합과 '에스크로신탁' 협약 체결

조동일 기자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하나은행과 건설공제조합은 공사 발주처가 건설기업에 지급하는 선급금의 효율적 공동관리를 위해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날 오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송용찬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건설공제조합은 1999년부터 선급금 공동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기존 근질권 방식으로 인한 조합원의 빈번한 은행창구 방문과 예금의 잦은 중도해지로 인한 늦은 이자수익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 하나은행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하나은행 인터넷뱅킹을 기반으로 구축돼 창구 방문 없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고 시스템 내에서 하수급 대금의 지급처리도 가능하다. 또 안전한 자산으로 운용하는 특정금전신탁에 가입,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조합원(건설기업)에게는 편리성, 안정성,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건설공제조합에는 선급금의 효율적 관리라는 이점이 있다"며 "기존 근질권 방식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