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도권금융 소외 예비창업자에 최대 8천만원 저리융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내달 초 송파구청서 지원 행사

이형석 기자
제도권 금융혜택을 받지 못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무료 창업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을 이수한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는 1인당 최고 8천만원까지 창업자금 대출을 보증받을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창업교육은 사업타당성 분석, 기획서 작성, 상권·입지 판단 등 창업 준비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육시간은 1~2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총 12시간이다.

재단은 교육을 마친 사람이 1년6개월 안에 서울에서 창업하면, 3천만원 이내의 설비 투자금과 5천만원 이내의 임차 계약금 대출을 보증해준다. 대출 보증금의 금리는 양도성 예금증서(CD)에 연동한 변동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며, 서울시에서 2%를 보전해주기 때문에 약 5.3%의 이자율이 최종 적용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창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당일 오전 9시30분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사본(기존 사업자)을 소지하고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시스템에서 소외된 창업자들을 위해 올해 5월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서울시 구청마다 연간 5차례 정도 창업지원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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