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스코건설, 베트남 북부 빈푹성~마린구간 도로 착공

오희정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지난 17일부터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공사를 시작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오전 북부 빙푹 성에서 정 사장, 팜반봉 빙푹 성 공산당 서기, 풍꽝훙 빙푹 성 인민위원장(도지사), 응웬반코이 하노이 시 부인민위원장(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북부 홍강 델타 유역에 위치한 빈푹성(Vinh Phuc)과 하노이 서북족에 위치한 메린(Me Linh)을 잇는 길이 15㎞ 길이의 도로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7월 3천800만 달러(399억 원)에 수주한 이 도로는 메린 신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4년경 완공을 목표로 다리 4개와 부대시설을 포함하는 4차 선으로 건설된다.

정 사장은 "이 도로가 준공되면 지역 간 유통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최고 건설사의 자부심에 걸맞게 품질과 환경 면에서 최고 수준의 도로가 되도록 책임 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하노이와 중국 윈난성 쿤밍을 잇는 총연장 224㎞ 규모의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 공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메콩강 유역개발(GMS)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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