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중 통화스와프 확대 체결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박 장관은 2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ㆍ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만찬에 참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통화스와프를 추진하느냐는 물음에 "그건 이야기해 드릴 수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어 '지난 9월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서 한-중 재무장관 양자회담에서 통화스와프를 제안했느냐', '장관들끼리 통화스와프에 대한 공감대가 있는가'라는 연이은 질문에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지난 19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현행 13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된 한·일 통화스와프 계약의 경우, 지난달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IMF연차총회 기간 중 열린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공식 제안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을 고려하면 이날 한-중 재무장관 회담 때 중국 측에도 통화스와프 계약을 제안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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