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국내주식펀드가 한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대외악재에 발목이 잡히면서 하락 반전했기 때문이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0.61% 하락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76%로 코스피를 하회했고, 특히 배당주식 및 K200인덱스펀드는 같은 기간 13% 이상 하락했다.
단기급등에 대한 불안감, 미 연준의 경기불확실성 언급 등의 악재에 흔들리며 코스피가 -0.9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3분기 실적 기대감과 기관 및 개인의 순매수세로 시장의 하락폭을 일부 축소시키며 중소형주식펀드의 성과를 끌어올렸다.
중소형지수의 선전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2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주식펀드 중 가장 양호했다. 배당주식펀드는 0.98% 하락했고, 대형주의 약세에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1.22%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0%와 -0.14%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시장중립펀드는 0.37% 하락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05% 떨어졌다. 반면, 채권알파펀드는 한 주간 0.17%상승하며 국내펀드 소유형 중 유일하게 플러스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77개 국내주식펀드 중 79개의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6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장에서 전기가스(5.47%) 및 통신(4.34%)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낙폭이 컸던 증권(-5.46%) 및 금융(-4.95%)업종의 부진으로 관련 상장지수펀드들의 성과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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