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백화점의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 인하문제가 이르면 내일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31일 "백화점 업체들이 이미 제출했던 판매수수료 인하안을 일부 보완해 오늘까지 보충자료와 함께 제출키로 했다"면서 "자료가 제출되면 하루 이틀 검토한 뒤 업계에 수용여부를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백화점 업체들이 당초 제출했던 인하안에는 인하대상 납품업체와 수수료 인하율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거나 인하효과를 확대 선전하기 위해 일부 부적절하게 포함된 업체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지난주 백화점 업체들에 전체 납품업체 리스트와 납품규모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고, 인하대상 남품업체와 수수료 인하율을 빠짐없이 리스트로 정리ㆍ보완한 인하안을 제출토록 요구했었다.
공정위와 백화점 업체들은 그동안 수수료 인하안에 대해 계속해서 조율해왔다는 점에서 백화점 업체들이 이날 제출하는 방안이 최종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6일 김동수 위원장과 11개 대형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를 인하키로 합의한 뒤 공정위는 이달까지 수수료 인하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누차 밝혀왔으며, 업체들도 내달 7일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어 그 이전에 타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제출하는 인하안에서는 공정위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을 것이로 관측되고 있다.
공정위는 그동안 중소납품업체들의 판매수수료율을 3∼7%씩 인하하되, 중소납품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혜택을 받도록 인하안을 마련할 것을 업계에 요구해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안이 타결되면 백화점 업체들이 판매수수료 인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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