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한생명, 지금 사두면 석달이 편하다'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대한생명이 1일부터 3개월간 자사주를 장내 매입키로 한 가운데, 매입기간 초기가 절호의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1일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3개월 대한생명의 일평균 거래량은 129만주로 이번 자사주 매입물량은 무려 20거래일 거래량 수준에 해당된다"며 "자사주 매입이 8거래일 규모였던 삼성생명과 3거래일 규모였던 LIG손해보험과 비교할 때 3개월간 강력한 수요기간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전체 주식수의 3%인 2600만주의 자사주를 3개월간 장내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자사주 매입물량은 한화그룹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물량을 제외한 총 유동주식의 12% 수준이다.

이병건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경우 CJ그룹의 주식매각을 우려해 초기에는 자사주 매입을 자제했고, 이로 인해 CJ그룹 내부에서 삼성생명 주식이 거래된 8월말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잔여물량이 일평균 거래량의 25%를 넘어섰다"며 "이때부터 삼성생명 주가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생명이 65거래일간 2600만주를 매입하려면 일평균 40만주를 매입해야 하는데, 이는 일평균 거래량의 30%를 넘는 수준이다"며 "최근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자사주 매입기간 초반에 적극적 매수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