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보험료 70% 비교가능…보험료 인하될까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보장성 보험상품의 공시제도가 대폭 개선돼 앞으로는 보험회사 상품을 보다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비교 조회할 수 있는 '보험료지수'의 계산방식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험료지수란 보장성 보험상품의 위험보험료와 사업비 수준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낮을수록 보험료가 싸다.

보험료지수는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이 정하는 표준위험률을 근거로 계산됐다. 앞으로는 보험개발원이 실제 경험치를 구해 금감원에 신고한 참조위험률이 쓰인다.

금융위는 이렇게 하면 위험보험료의 40%까지만 비교할 수 있던 것에서 70%로 비교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한 자동차보험료 비교 조회 시스템도 정교해진다.

현재 시스템은 차종, 가입연령, 운전자범위 등을 입력하면 비슷한 가입조건의 회사별 보험료를 보여주고 있다. 금융위는 운전자의 운전경력과 사고경력까지 따져 실제로 내야 할 보험료를 상품별로 비교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새 시스템은 보험 만기 30일 전부터 갱신계약을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교 조회는 하루 4차례까지 총 12차례 가능하다. 보험료 비교 조회를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보험료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금융위는 판단하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보험사의 보험료 인하와 서비스 개선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상품 성격을 가진 변액보험의 펀드 분류체계는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해 생보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