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저성장 시대 은퇴준비 5계명 중 1계명은 저소비 생활 습관

조동일 기자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고령화·저성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은퇴 이후의 긴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4일 '저성장 시대의 은퇴준비 5계명' 보고서를 통해 은퇴와 동시에 소득이 감소하는 것을 대비해 가장 먼저는 저소비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금융을 잘 모르면 수수료를 더 많이 내는 펀드를 선택하고, 대출을 받을 때도 많은 비용을 내 결과적으로 은퇴자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금융에 대한 이해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은퇴 후 첫해 꺼내 쓸 은퇴 자산의 비율은 4%가 적당하다고 권고했다.

연구소는 또 저성장으로 기대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을 감안해 20~30대부터 은퇴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0세 사망을 전제로 39년 동안의 생활비를 확보한다면 기대수익률이 4%일 경우 34년간 저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40~50대는 은퇴적립금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40대가 생각하는 은퇴연령은 63세, 은퇴 후 최소 생활비는 월 160만원이다. 물가 상승률을 3%로 가정하면 현재 43세인 사람이 63세가 됐을 때는 월평균 288만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은퇴적립금을 많이 늘려 놓을 필요가 있다. 연구소는 은퇴적립금을 높이기 위해서 부동산 자산 비중을 낮춰 원리금 상환금을 줄이고 노후 대비 적립금을 늘리는 방안을 추천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