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 첫 크루즈선 내년부터 바다 점령

김현수 기자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해운사 하모니크루즈가 내년 1월 중순부터 이탈리아에서 인수해 오는 2만6천t급 크루즈선박 '하모니 프린세스'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 '하모니 프린세스'호
▲ '하모니 프린세스'호

 

 

 

 

 

 

 

 

 

내달 22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하모니 프린세스는 부산항을 기점으로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지를 오갈 예정이며 길이 176m, 폭 26m 크기의 크루즈선으로 객실 383개에 총 1천명을 수용할 수 있고 수영장, 카지노, 뷔페식당, 대형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현재 국내에는 미국의 로열캐리비안과 이탈리아의 코스트크루즈 등 외국 크루즈선들이 운항하고 있으나 국내 해운사가 운영하는 크루즈선이 운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모니크루즈는 한국인 승무원을 다수 고용해 언어 소통을 원활히 하고, 한식 등 국내 관광객 입맛에 맞춘 식사를 제공하는 등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하모니크루즈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초 크루즈선 운항이 국내 크루즈 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 중국과 일본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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