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 주식매입을 통한 '외환은행 되찾기 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외환은행 노조에 따르면, 외환은행 직원들이 최근 제출한 우리사주 출연확약서(투자의향서·LOI)가 409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은행 전체 주식의 7.9% 수준(주당 8000원 기준)이다.
지난달 8일 외환은행 노조는 노조원 5000여명이 집결한 임시조합원총회에서 자사주 매입 및 국민주 배분 등을 외환은행 지배구조 변동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당시 노조는 외환은행은 금감원 경영평가 1등급인 Tier1 7%를 유지하면서도 2조8260억원의 자금을 자사주 매입에 동원할 수 있고, 여기에 직원 출연금을 더할 경우 향후 주가가 1만원 이상으로 올라도 론스타 지분 전체를 매입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6100명의 직원들이 4089억9590만원 규모의 출연확약서를 제출했다"며 "외환은행을 론스타도, 하나금융도 아닌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만들어 금융 공공성 실현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에 앞서 '학자금 무이자 대출' 추진 등 금융 공공성 실현에 앞장서는 은행의 모습을 제시한 바 있으며, 곧바로 고객들과 일반 국민들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접수 받는 등 외환은행 되찾기를 위한 주식매입이 범국민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 운동의 관건은 하나금융 특혜승인 추진이 중단되어, 일반 국민들이 론스타 주식을 경영권 프리미엄이 배제된 시가(時價)에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어제(6일)부터 하나금융 불법계약 파기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 것도 이러한 운동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봉주 前 국회의원은 최근 인터넷 방송 '나는꼼수다' 31회에서 "국민들이 외환은행 주식을 사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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